SK바이오랜드(052260) – 16.3Q 실적발표회(IR)
미국에는 13년에서 17년 동안 유충 생활을 하는 매미도 있으니 성충 매미의 생애는 엄청나게 짧다.
용기 갖고 도전을 1993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한최흥식(75) 전삼성엔지니어링 기술고문(부사장급)은 40년 이상석유화학과 발전 부문 건설에 종사하며대만·동남아·중동·인도와 미주 지역에 석유화학 공장 50여 개를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했다며 석유화학 공장 건설 노하우와 성공 비결을 후배들에게 책으로 꼭 남겨 주고 싶다고 말했다.백 전 전무는 대한민국 첫 국산 자동차인 포니(1975년 출시)를 만들기 위해 국산 부품 개발 담당으로 일하던 시절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공장 견학을 갔다.
이미 현장을 떠난 60~80대 대기업 퇴직자들이 왕성하게 참여하고.백남흥(75) 현대·기아차 전 전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다루는 법을 아들은 잘 안 가르쳐 주지만.그들은 왜 글쓰기와 책 쓰기에 빠져들고 있을까.
삼성그룹 공채 1기 출신 정의석(90)씨가 디지털 책쓰기 코칭을 받는 모습.지난해 9월 시작해 1년을 넘긴 2대학 참여자는 삼성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퇴직한 60~80대 임원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기록을 남긴 자가 궁극적으로 역사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는 『한국형 팀제』 『삼성이 강한 진짜 이유』 『경영 한류』 등 35권의 책을 냈다.직장인 연봉과 비교하면 여전히 잘 벌지만 비슷한 그룹인 타과 의사들과 비교하면 소아과를 선택한 내가 죄인일 정도로 회의감이 많이 든다.
고3 담임은 무려 60%나 우울증을 호소한다는 6년 전 조사가 기억난다.스승의 날(15일)을 맞은 시점에 ‘현직 의사가 밝힌 소아과 폐과 이유 셋이라는 언론 보도를 접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학생과 가르침에 대한 사랑으로 교직을 택한 것이 죄는 아니지 않은가.스승에 대한 존중은 한국사회의 오랜 전통이다.